텀블러에 커피 담아 책 한 권 들고 표선항으로 갔다. 좋아하는 장소, 정자에 올라 다리를 쭉 펴고 앉으니 발가락이 절로 까딱여진다. 기둥에 등을 기대니 시원한 바닷바람이 얼굴을 감싸 안는다. 철썩이는 파도 소리와 함께 부서지는 하얀 포말을 보고 있자니 자연이 주는 황홀함에 마음 한켠이 저려왔다.커피 한 모금 마시…
기사 더보기
파워볼총판 구직
추천 기사 글
- 고고학자 소피프 메아스
- 온타리오 선거 운동 중단 중 언어 폭력
- 상속금 문제 바다에서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
- 김지하 시인, 민주화와 논쟁의 등대
- 트뤼도 “캐나다, 러시아 석유 수입 금지”